크마 공항놀이 칸지고고 커피앳웍스(coffee@works)
안녕하세요?
채니입니다.
크마를 만든지 어언 5년차.
그러나 여행도 안가고 해서
한번도 공항놀이를 못해보고
크마의 혜택은 계속 축소축소.
심지어 한식당 하늘도 계약 종료되고 7월 1일부터 칸지고고로 바뀌었죠.
전 출국할땐 아시아나 탑승동 라운지 이용하고요.
입국해서 밥과 커피를 이용했습니다.
(어차피 라운지에서 끼니와 음료까지 동시에 해결되었기 때문이예요)
이미 입국할때되니 짐도 가방이 3개에 밤비행기 타고오고,
(스콜맞아서 타이레놀 먹긴했지만 만신창이)
얼른 먹고 마시고 집에가서 쉬자는 생각이었어요.
진짜 밥안먹고 왔으면 3시간 동안 캐리어고 나발이고 진짜 못들고왔을거예요.
예전에는 입국하고도 뭐 안먹고 안마시고 바로바로 집에 들어갔었는데,
그땐 20대여서 그랬었나봐요.
이젠 뭐라도 꼭 챙겨먹고 잠도 누워서 푹자야 댕길만한 나이예요. ㅋㅋ
칸지고고의 1만원(크마 무료식사 최고한도) 짜리 잡탕밥입니다.
아침 이른시간이라 게살죽(9천원)과 잡탕밥 사이에서 고민하다 잡탕밥으로 선택했지요.
공복에 식사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메뉴를 찍을려니
마구 흔들려버립니다.
어차피 메뉴가 많아도 1만원 내에서 시키니까 선택의 폭은 넓지 않았어요.
이 팻말을 참고하셔요.
크마 고객은 주문과 동시에 크마를 내밀어 포스에 가져가십니다.
이용가능하면 영수증에 저렇게 적어주셨어요.
최고가 메뉴.
전에 제가 하늘을 다녀봤다면 정식에서 단품으로 내려온 부분이 아쉬웠겠지만
크마 4년차이나 공항놀이를 안해본 내공으로 그냥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일단 오래간만에 날아다니는 쌀이 아니어서 더 맛있게 먹었어요.
아시아나에서 3분 북어국
위는 싱겁고 아래는 짜가운거 먹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조리된 계란국도 마시니 속이 풀렸고요.
기본찬은 짜사이와 치킨무 입니다.
단무지보다는 좀 있어보이긴 하나 두가지 다 안집어먹었어요.
역시 혜택이 많이 축소된 크마 인천공항 무료커피
그러나, 칸지고고 갔다가 나오는 길에 보이길래
이젠 시럽안넣고 연유도 안넣은 순백의 디폴드적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때가 되었다고 생각
주문하였습니다.
커피앳웍스에서는 보딩패스와 크마카드 둘 다 확인했어요.
원래 제시하는게 조건이긴 하지만, 혹시 알려드려요.
다른 커피종류도 추가금 내고나면 가능합니다.
칸지고고에서 밥먹고 커피앳웍스에서 커피까지
어떤이에게는 여행 전의 마지막 식사
어떤이에게는 여행 후의 마무리 식사.
아,
칸지고고와 풍경마루인가 뭐 둘 다 되는 식당 같은 집이예요. 메뉴도 같이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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